25일 오후 1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작업자 A씨는 4층 건물 신축 공사 현장 3층에서(약 8.5m 높이) 내부 배수설비 실측 작업을 하다 소방통로를 통해 추락했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