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스포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15회 부산광역시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 생활 체육 활성화와 우수 학생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다.
시교육청은 육상·실내 조정·볼링·수영·탁구·배드민턴·역도 등 10개 정식종목과 볼로볼·슐런·후크볼·라켓룬 등 뉴스포츠·가상현실(VR) 스포츠 종목으로 대회를 운영한다.
정식종목 경기는 장애 유형에 따라 종목별로 진행한다. 대회 기록이 전국장애인체전 3위 입상 기록에 준하는 학생들은 내년도 전국장애인체전에 부산 대표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뉴스포츠·가상현실(VR) 종목은 참가학교마다 시간을 배정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신규 선수를 발굴하고 스포츠 발달 흐름을 알 수 있는 장애학생을 위한 종합 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