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 세계 물동량의 80퍼센트(%) 이상을 해운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세계 2위 환적항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이 세계적 해양안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개최로, 시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최된다.
포럼은 ▲선원교육과 안전 및 복지 ▲해양기술 및 혁신 ▲해양안전 우수사례 및 안전문화 확산 등 크게 3개의 분과(세션)로 구성돼 있다. 분과(세션)별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탈탄소화 시대, 첨단 디지털 시대 속 해양안전 분야에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양 안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jxSHYNkgydpDkbPq8)을 통해 사전 참가 등록하면 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은 해사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선원 안전, 복지 그리고 기술 혁신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