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내달 1일 개최 예정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신임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27일 “윤 대통령은 10월1일 개최 예정인 셰인바움 신임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이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사는 한-멕시코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윤 대통령 친서를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 고위 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 일정을 수행한다.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프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2005년)한 핵심 우방국이자 우리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다.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 198억 달러(수출 122억 달러, 수입 76억 달러)로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