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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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영화는 조선 최고 무신 집안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각각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이 돼 적대적인 관계로 만나는 이야기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 정통 사극이지만 모던한 지점이 있어서 좋았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처음으로 노비 역할을 들어와서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전란'은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9년 역사상 처음으로 OTT 개막작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1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