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공공분양 특공 평균경쟁률 557대 1

수방사 공공분양 특공 평균경쟁률 557대 1

기사승인 2024-10-14 21:32:56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일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본청약에 1만6000여명이 몰렸다.

LH에 따르면 이날 수방사 공공분양주택 30가구 특별공급 본청약을 진행한 결과 1만6724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557대 1이다. 

유형별로 보면 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에 5972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인 1493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6가구)엔 6043명(1007대 1)이 지원했다. 

‘신생아’(8가구) 특별공급에는 3185명, ‘다자녀’(4가구)에는 1204명, ‘노부모 부양’(2가구)에는 293명이 신청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대 수방사 부지에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556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다.

행복주택과 군 관사를 제외한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왔으며,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9가구(특별공급 30가구, 일반공급 9가구)가 이번 본청약에 나왔다.

평균 분양가는 9억5202만원으로 추정 분양가보다 7977만원 비싸다.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과 가깝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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