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국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강좌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 ‘지구를 지키는 나노소재’ 등 2과목을 K-MOOC에 개설했다.
‘탄소중립을 만들어갈 에너지공학개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 김현구 교수와 전문가 12명이 함께 진행하는 협동강좌로, 에너지공학과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강좌에는 재생가능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CCU(탄소포집 및 활용), e-Fuel,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시스템 등 현대 에너지기술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다.
또 ‘지구를 지키는 나노소재’는 나노소재와 탄소기반 재료를 활용한 탄소중립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과목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손장엽 교수와 해당분야 박사 5명이 공동 진행한다.
이 강좌는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 다양한 나노소재의 생산과 응용뿐 아니라 플라스틱폐기물 재활용기술 등 환경 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법도 배울 수 있다.
이들 과목은 15분 내외로 제작돼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다. 이수요건을 충족한 학습자에게는 UST 발급 이수증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강의는 몽골 국가연구소대학원(UMAS)와의 협력으로 몽골어자막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