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살해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하심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약 3주 전 공격에서 하심 사피에딘 헤즈볼라 집행위원장 등 헤즈볼라 지휘관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스랄라의 사촌인 사피에딘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나스랄라가 사망한 뒤 헤즈볼라 새 수장으로 내정됐던 인물이다.
헤즈볼라는 사피에딘 사망 발표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8일 사피에딘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은 채 나스랄라의 후임이 사망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