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나눔'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등...동네 어르신 돌보기 프로그램 '성과'

'밑반찬 나눔'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등...동네 어르신 돌보기 프로그램 '성과'

기사승인 2024-10-23 12:51:28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를 더하고 있는 도시 부산, 오래 전부터 자조섞인 이야기로 '어르신과 바다'만 남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듣고 있다. 이런 초고령층 사회로 접어드는 부산이지만 사회 각계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미담도 끊이질 않고 있고 '건강한 도시'를 향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이웃사랑'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반찬 나눔이다. 이와 동시에 어르신들 건강을 보살피는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녹산동 나누미봉사단 밑반찬 나눔.강서구

녹산동 나누미봉사단은 지난 16일 직접 만든 반찬, 창난젓과 깍두기 52인분과 절편 떡, 근육통 파스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봉래2동은 찾아가는 경로당 '우리동네 건강사랑방'을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영도구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노년기 운동의 필요성, 만성질환자의 운동 시 주의사항 설명과 함께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웰빙 스트레칭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스트레칭.영도구

이와함께 어르신들의 복지상담 및 혈압𐄁혈당측정을 통한 건강 상담 등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좋았다. 조금 더 운동을 해도 될 것 같다. 알려준 방법대로 줄을 활용하여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보겠다. 운동도 하고 혈압과 당도 알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