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5일부터 김해에서 화려하게 개막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5일부터 김해에서 화려하게 개막

기사승인 2024-10-24 15:03:15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김해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국장애인체전은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대축제로 김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장애인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오는 30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경남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별 경쟁을 펼친다.

경남도 선수단은 총 517명으로 김해시에서는 선수 63명이 22개 종목에 참여한다. 

성화 봉송은 25일 오전 김해시립합창단과 우리소리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9시5분 김해시청을 출발한다. 이후 장유와 진영읍 내외동 삼계동을 거쳐 오후 12시35분 김해종합운동장에 도착한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개회식(오후 6시)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장미란 문화체육부 제2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시도 선수단 1,000여명과 임원 시민 등 총 5500여명이 참석한다.

김해종합운동장 지하 4층 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는 체전 기간 중 '화합'을 주제로 미술작품 전시회도 연다.

체전 개최도시 김해시는 이번 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스포츠 대축제로 성공하려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에 지원하세요

김해시가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자 16명을 모집한다. 화포천습지보호지역 자연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전 관리하고 생태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생태해설사는 화포천습지 생태계 모니터링과 탐방객에게 생태해설 제공, 습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자격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환경 생물 관련 전공자나 자연환경해설사 숲해설가 환경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김해시 생태해설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자 등이다. 신청서는 이달 28일부터 11월6일까지이며 접수한다.
경력지원자는 화포천습지에서 생태해설사로 활동한 전년도 활동실적으로 심사한다.

신규지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평가,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시는 화포천습지와 관련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을 선발해 화포천습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 의결

김해시의회 제266회 임시회가 조례안 7건과 동의안 10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심의 의결한 안건 중에는 '김해시 노동자복지관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해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은희 의원은 '김해시 고려인 주민 지원 정책 제안'과 김유상 의원은 '석가모니 보리수나무를 김해로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를, 김동관 의원은 '양돈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과 노력'을, 이미애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개선을 위한 제언'을, 허수정 의원은 '글로컬대학 인제대, 의과대학 김해 이전과 대학병원 유치에 앞장서라'는 내용으로 발언했다.

이어 강영수 의원은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종합적 계획 수립 촉구'를, 김주섭 의원은 '김해시 침수문제 해결을 위한 저영향개발기법 확대'를, 정준호 의원은 '진영2지구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개정 제안' 등을 각각 제언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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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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