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에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사천방문의 해의 성공을 응원했다.
시는 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17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바다에서 우주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5대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고, 10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봄에는 선진리성 벚꽃축제(4월)와 와룡문화제(5월), 여름에는 전어축제와 청년트롯가요제(8월), 가을에는 농업한마당축제와 사천에어쇼(10월) 등이 준비된다. 그리고, 5월에는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도 대대적으로 열린다.
특히, 사천의 대표 특산물인 건어물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맥주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건맥마켓(건어물+맥주)'을 내년 4-7월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광 인프라 개선, 수도권 홍보, 사천남해하동을 잇는 광역 관광상품 개발, 사천읍 야시장 개발, 사천몰 기념 특판행사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2025년이 사천방문의 해와 더불어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사천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주항공·관광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