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 사천시와 함께 설치한 계약학과로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융합형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글로벌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사천시와 함께 지역 내 우주항공 분야 재직자 역량 강화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이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탄소중립 경제 등 기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탐색하는 과목도 편성해 전문성 함양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에 설립된 최초의 대학원 석사과정인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의 모든 학생은 4학기 동안 사천시로부터 등록금의 70%를 지원받는다. 또한 재학 기간 경남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고, 국내외 학회 참가 경비도 지원받는다. 모든 교과목은 2025년부터 사천시 소재 GNU사이언스파크 전용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주중 야간과 주말에 운영한다.
한편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사천 소재 기업체·기관에 재직 중인 학사학위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국립대 대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