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리진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대표이자 패션그룹형지를 이끌고 있는 최준호 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까스텔바작의 현지 파트너사인 ‘킹본’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형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까스텔바작의 현지 협력사인 킹본 본사를 방문해 디젤 헝(Diesel Hung)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최 부회장은 현지 유통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으며,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에 들기도 했다.
현재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대만 여성 골프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킹본 관계자는 대만내에서 까스텔바작 의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으며, 단지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데일리웨어로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 부회장은 킹본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고 미츠코시 백화점 내 킹본에서 운영하는 매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현지 시장 현황 등을 파악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과감하고 유머러스한 아트워크와 비비드한 컬러를 내세운 까스텔바작이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적합한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까스텔바작의 라인 확장 및 현지 기업·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