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의원,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 오차 커서 신뢰성 위기”

최은석 의원,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 오차 커서 신뢰성 위기”

-"반복된 오차, 시장 불안 부추고 있다"

기사승인 2024-10-29 11:03:55
한국은행은 3분기 성장률을 0.5%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성장률은 0.1%에 그쳤다고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동구군위군갑)이 29일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국회영상회의록 시스템 캡처

특히 한은은 1분기에도 예측과 큰 차이를 보인 바 있다. "이같은 반복된 오차는 결국 시장불안을 부추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은석 의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서 경기 예측 오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예측 오차가 크게 반복될 경우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특히 한은이 1분기에도 예측과 큰 차이를 보인 바 있어 근본적인 예측 모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은행의 분기별 성장률 전망 발표 주기를 두고도 질의가 집중되었다. 

최 의원은 “예측 주기를 짧게 가져가며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빈번한 오차로 오히려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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