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5년 주기로 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실시 이후 3번째다. 경북의 조사 대상은 96만 7000여 가구다.
조사는 조사요원 670여 명을 투입해 빈집 여부, 옥탑방 및 반지하, 주거시설 형태, 농림 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에 걸쳐 조사원의 가구 방문 면접으로 이뤄진다.
조사원 면접이 어려운 가구는 콜센터를 통해 응답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제외된다.
조사 결과는 행정자료의 누락에 따른 등록센서스(주택부문) 개선과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강은희 경북도 AI데이터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는 주택 정책 수립, 도시 계획,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