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북대, 제주대가 지직새잔 전문인력 양성 지역거점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1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과 3개 대학은 지역 주력산업 특화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구축하고, 지역 혁신기업 성장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초정밀기계·헬스케어, 전북대는 바이오농생명·AI 및 반도체·에너지, 제주대는 지능형 관광서비스·청정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지식재산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인재를 양성한다.

또 지역 특화 지식재산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비교과 지식재산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대학·기업·공공연구기관·기업·고교와 협력해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을 위한 교육을 확산한다.

특허청은 2021년부터 지역 지식재산 교육거점이 될 중점대학을 선정, 이번 협약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지식재산 교육거점을 확보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청과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식재산 중점대학이 지역 교육거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산업을 이끌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