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위원장 서태건)는 14일 오후 4시 게임위 세미나실에서 게임문화교육원(원장 김현경)과 게임 문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포괄적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용자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게임이용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교육 콘텐츠의 상호 제공을 위한 협력 △게임 문화 및 산업 관련 교육사업 활동 등에 관한 지원 협력 △각 기관의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의 연계 활용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임위는 지난 2022년부터 게임물 관련사업자와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포털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게임이용자들도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진흥원과 대학 등 유관기관들과 다양한 게임 교육 콘텐츠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서로 협력해 나가는 일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문화교육원의 출범을 축하하며, 출범 후 첫 업무협약 대상 기관인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게임문화 인식 개선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양 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경 게임문화교육원 원장은 “게임문화교육원은 게임에 관한 전문교육기관을 모토로 지난 달 출범했으며, 건전한 게임문화 교육을 선도할 파트너로서 게임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