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조달청장은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아흐메드 타밈히샴 알쿠탑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의장과 공공조달 정책발전을 논의했다.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는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의 특별지침에 따라 정부 공공분야 디지털전환 및 통합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개설한 부처다.
이번 방문단은 우리나라 조달청의 전략조달, 전자조달, 혁신조달 등 우수 공공조달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이날 임 청장은 조달청이 주도하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Back to the Basic)’, ‘차세대 나라장터’ 등 주요 조달정책을 소개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은 K-조달 노하우를 설명했다.
임 청장은 “중동은 우리 조달기업의 관심이 큰 시장인 만큼 한국의 우수 조달인프라를 전파해 현지 공공조달 제도를 선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조달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