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게임학과 학생들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 선보여 인기

인제대 게임학과 학생들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 선보여 인기

기사승인 2024-11-19 15:55:52

인제대 게임학과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6개의 게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게임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인제대 1학년들이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바일 기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너튜브 대통령'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임무를 완료하며 대통령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 흥미로운 스토리와 전략적 재미를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스트럭 엔진으로 개발된 슈팅 게임 'Save The System'은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객체 상호작용으로 긴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이퍼캐주얼 장르의 종스크롤 게임 'Piw-Piw'는 피자를 메인 콘셉트로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조작감을 자랑했다.

꿀벌을 주제로 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Honey Wings'는 장애물을 넘고 무한 모드로 진행되는 도전적인 플레이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PC 플랫폼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불새대장간'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화려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구현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밖에 K-POP 리듬 액션 게임 '댄싱스타'는 관람객들이 춤을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리듬감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인기를 끌었다.

게임학과 김태규 교수는 "1학년 학생들이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서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4'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인제대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파고다 교육그룹'과 어학 능력 향상 협약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파고다 교육그룹이 청년들의 어학 능력을 향상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대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신규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유치해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파고다 교육그룹과 협약으로 학생들이 교외 학원에 수강할 경우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어학 강의 수강료를 최대 3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최용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학생들의 어학 실력을 향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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