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성금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함안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
제막식은 함안군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성금 기탁자, 나눔리더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안군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사랑의 열매달기, 성금기부 릴레이, 칠서어린이집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 이어지며 성금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동모금회에서 현장 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고 가는 군민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모금 활동을 지원했다.
앞서 나눔리더 인증패 수여식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100 만 원 이상 일반 기탁을 한 아라분식 이학순 대표, 아라정 백수정 대표, 쾌지나칭칭 이광한 대표까지 3명이 나눔리더에 가입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온도가 200도까지 목표 초과 달성되어 나눔으로 따뜻한 함안군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눔을 실천하면서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상공회의소 창립 30주년 기념, 성금 1억1930만원 기탁
함안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지난 3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성금 1억1930만원을 함안군에 전달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은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각 기업체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함안상공회의소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탁했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함안상공회의소 박종희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관광두레, 2024년 지역협의회 성공적 마무리
함안관광두레는 지난 3일 관광두레 사랑방에서 ‘2024년 함안관광두레 지역협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정책 사업으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자원의 연계를 통해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목표를 둔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가야지, (주)꽃초린두레, (주)함안인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관광두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안지역 관광 도약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들 주민사업체는 지난 아라가야문화제, 강소형잠재관광지발굴육성지원사업, 함안낙화놀이 관광상품화사업 등 주요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도 전석 매진 행렬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지난달 11월 기획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민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전석 매진된 기획공연으로 먼저, 함안 힙합콘서트에서는 엠피씨(MBC) 방송 ‘놀면뭐하니’에서 엠에스지(MSG)워너비로 인기를 얻은 원슈타인, ‘쇼미더머니 9’ 우승자 ‘릴보이’, 2024년 신예 아티스트 ‘디젤’, ‘거니’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선보인 ‘대니구’,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이해원’, ‘수아레 무지칼레’의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인 클래식 ‘사운드 오브 뮤직’ 작품 역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안예술회관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총 14개 기획공연을 선보였으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예매 오픈 초반 전석 매진 되며 문화예술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독창적인 기획력과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 장치와 조명 등 그리고 출연진의 열정,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이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05년에 개관했으며 내년에는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지속적인 회원가입으로 유료회원 가입자 1857명으로 돌파했으며 군민의 물론 인근 도민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얻으며 회원가입자와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관람객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함안군, 산림청 2024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서
함안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일상의 안전 나눔’으로 참여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선정,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과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종 심사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안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4년도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한 전국 최고의 산사태 재해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 해 동안 83개소에 이르는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을 집집마다 방문해 산사태 예방에 대해 안내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특히 안전협의체와 협조해 재해 약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실제와 같은 대피 훈련을 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더욱 내실 있는 산사태 예방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행렬 이어져
지역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에 뜻깊은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져 연말에 훈훈함을 더했다.
함안지역건축사회는 12월 5일 강석진 회장, 김상석 부회장, 주재희 총무이사가 참석해 “지역 내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하며 장학기금 300만 원을 함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함안지역건축사회는 현재 22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300만 원씩 장학재단에 기탁해 현재까지 총 39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함안군수의사회도 5일 조복제 회장, 김재민 총무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장학기금 300만 원을 함안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고운식물원 이주호 회장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탁
충남 청양군 ‘고운식물원’ 이주호 회장이 함안군장학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함안군 군북면 영운리가 고향인 이 회장은 “고향의 후학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으며 장학재단의 규정에 따라 장학생의 선발과 장학금 지급을 기탁자가 직접 실시하거나 기탁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재단에서 대행하는 특지(特志)장학금으로 관리되고 있다.
충남 청양의 고운식물원은 식물과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국내외 조경가와 일반 여행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야생화와 희귀 식물 자원을 보호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설립 취지가 특별한 37ha에 이르는 숲 전체가 정원으로 꾸며진 야생화 배움터다. 수종에 따라 식재된 다양한 테마 정원과 야생화가 피고 지는 탐방로를 돌아보며 마음도 식물원의 이름처럼 고운 빛을 닮아가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