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제 61주년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메딕스는 지난 5일 열린 제 61주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엘라비에’ 등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섰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12월 해외사업부를 신설해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 중국, 브라질 등 19개 국가로 수출 판로를 확대했으며,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2400만달러(한화 약 337억원)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휴메딕스가 2020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휴메딕스는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5년 삼백만불, 2017년 오백만불을 수상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날 휴메딕스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업체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필러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미용 제품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부문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