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 해지 여부 다툼이 법정으로 향하는 가운데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가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다.
민희진 전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참석한다.
이 콘서트는 ‘사회에서 자신의 길을 확립한 여성들이 자기다움을 찾아 가는 여정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표방한다. 영향력 있는 여러 연사가 함께하지만, 특히 민 전 대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부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 전 대표가 탬퍼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엇갈렸다. 이 가운데 하이브 측은 5일 “지난 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전속계약이 유효히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간 공식석상에서 뉴진스와 관련된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민 전 대표가 이날 콘서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