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일 도내 26개 영재교육원 228개 고사실에서 2025학년도 영재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을 실시했다.
이번 선발 전형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전국 공동으로 시행했으며 경남에서는 3320명을 모집하는 영재 교육 대상자 선발에 4159명이 응시했다.
응시생들은 일반 영재성 검사, 영역별 영재성 검사를 받았다. 영역별 영재성 검사는 창의사고, 수학, 과학, 수학과학통합, 인문사회, 정보과학 영역별 4~6개 대주제 하에 소문항으로 영역별 영재성과 비판적 사고력 및 종합적 탐구력을 측정한다.
경남교육청은 선발된 영재 학생에게 2024년 개발된 ‘디자인싱킹기반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영재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재 교육 지도 교사와 팀을 이뤄 탐구 주제 설정부터 실험 계획 수립․실행, 결과 도출까지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국립창원대 의류학과 학생들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의류학과 학부과정 안혜린, 양시성 학생, 석사과정 자니시 카를라 마리아 학생(지도교수 김세진)이 한국패션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의 연구는 북유럽디자인적 특성 및 바이크 하위문화를 이용한 패션 디자인 개발과 업사이클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피상성 등 환경, 사회적 책임을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패션디자인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은 패션디자인 분야의 영향력 있는 학회로 연 4회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마산대-신성오토모티브 유학생 인턴십 협약 체결
마산대학교와 창원 신성오토모티브는 6일 마산대학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성오토모티브는 지속적이고 안정된 지역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산대학 공학계열(기계자동차과, 스마트전기과, 스마트무인항공과) 2학년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행하기로 했다.
유학생은 방학 기간 3개월 이내 인턴 활동을 하고 우수한 인턴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마산대 이학진 총장은 "종전의 대학 교육이 산업체의 현실과 괴리돼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게 사실이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 산업체 모두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오토모티브 윤해묵 대표이사는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산-학 협약은 대학과 기업 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도 기대할 수 있다"며 "대학에서 추천하는 인재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내·외장재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전문 제조사로 2011년 신성델타테크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분할했다. 이후 2020년 천만불 수출탑, 2022년 동탑산업훈장·노사 우수문화기업,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500억원 매출 목표로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마산대 치위생과 동문회 ‘홈 커밍 데이’ 개최
마산대학교 치위생과 개설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회 홈 커밍 데이’가 6일 대학 청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제6대 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치위생과 40년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1기 조윤영(부산광역시청 근무) 동문과 치위생과 성미경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외식조리제빵과 교수와 학생들이 마련한 만찬 후 2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학진 총장은 "동문의 배려와 관심, 교수님들의 역할이 조화를 이뤄 오늘날의 치위생과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치위생과 동문회와 대학이 하나 되어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