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겨울을 맞아 9일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단장했다. 새 문구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주는 글귀’를 주제로 2024년 겨울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10월21일부터 11일간 진행했다.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눈이 와서 설레는지 네가 와서 설레는지’ ‘앙상한 것이 아니라 홀가분한 것이란다. 꽃눈을 품은 겨울나무는…’ 등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