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10일 경부고속철도 평택철도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및 재해대응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각에 시스템 비계를 설치하던 작업자가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 재난대응절차에 따라 재해자 구조, 사고전파, 재난대책조직 가동 등 실제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훈련 후 재난대응절차 적정성을 평가하고 개선방안 사후평가를 토대로 현장조치매뉴얼 등 절차를 보완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지속적인 재난대응훈련과 절차 개선으로 이례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토록 안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