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 결과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통 등3개 읍면동 등 4개 지역에서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주시는 앞서 지난 9월 9일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 공고를 하면서 17개 읍면동, 9개 마을, 문화회관 등에서 직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이끌었다.
후보지는 추진위원회가 신청지역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용역,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6월 선정할 계획이다.
공설추모공원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 2000기 규모의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상주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콤한 ‘상주곶감축제’, 내년 1월 9일부터 사흘간 개최
상주시는 ‘2025 상주곶감축제’를 ‘달콤한 맛을 가진 곶감’을 주제로 내년 1월 9일부터 12일 까지 4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상주시가 주관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총 54개의 곶감판매업체가 참가해 감칠맛 나는 햇곶감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명절선물 택배도 접수받을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고트(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 등도 준비한다.
이밖에 대형화로가 설치된 구이존에서는 ㈜더본코리아의 회전바비큐, 연돈볼카츠,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 제공과 지역 대표 맛집들이 겨울철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전국 최대의 곶감생산지 상주에서 펼쳐지는 4일간의 곶감의 맛과 재미의 향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위생물품 제공
상주시가 식품접객업소의 깨끗한 외식문화 환경 조성과 위생관리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 지정업소 77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위생행주, 손세정제, 앞치마 등 위생물품을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음식점인증 제도다.
선정은 3개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의 위생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지정된 등급을 별로 나타내는 표지판과 위생물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내에 위생점검 면제,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지정업소 매달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상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홍보와 더불어 위생등급제 컨설팅 사업을 통해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동 상주시보건소장은 “상주시민의 안심 먹거리 보장을 위한 위생등급제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