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남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정선군, 남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270억원 투입·70세대 규모…2027년 공급 목표 

기사승인 2024-12-11 18:54:42
남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 (자료-정선군)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남부권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면 무릉리 614-2번지 일원에 7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강원랜드 및 인근 농공단지 등 지역 기업에 종사하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남부권 노인건강문화관(노유자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 생활 SOC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270억 원이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55억 원과 도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초 착공해 2027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환식 도시과장은 "남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촉진,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민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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