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시립노인복지관 준공…내년 2일 개관

울산 제2시립노인복지관 준공…내년 2일 개관

기사승인 2024-12-12 16:20:41
울산시는 오는 18일 북구 송정동에서 제2시립노인복지관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4572㎡, 건축 연면적 4383㎡)로 건립됐다.

복지관은 취미·여가 시설, 평생 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 하루 1370명 이용가능한 지역 최대규모로 조성됐다. 

복지관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노인(뉴시니어, 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앞으로 취미·여가 및 평생 교육 지원을 위해 미술실, 음악실, 무용실 등 13개의 강좌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실, 당구실을 설치했다. 또한, 심리 및 소통 지원을 위해 상담실, 카페 등도 마련했다.

직원 복지 및 사무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사무실과 관장실, 문서고, 비상대책실, 직원휴게실 등을 배치해 쾌적한 사무환경에서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독거 노인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실, 품격 있는 취미 활동 지원을 위한 다도실을 비롯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전용 방송실을 설치했다. 자원봉사실과 경로 식당, 강당 등도 마련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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