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지난 14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세상에 위로를 전하는 ‘드림스테이지’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드림스테이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음원을 발매하고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롯데월드는 드림스테이지를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5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매년 발매 음원을 활용해 가든스테이지에서 합창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날 공연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신곡 ‘Super Hero’를 비롯해 ‘오늘이 우리의 축제’, ‘풍선’ 등 총 3곡을 선보였다. 세상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오늘이 우리의 축제’는 신나는 안무와 함께 펼쳐졌으며, 이어 롯데월드 임직원들과 소아암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어린 시절의 꿈을 그리는 ‘풍선’을 불러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Super Hero’ 무대에서는 마치 슈퍼 히어로로 변신한 듯 경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든스테이지에 울려 퍼져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25명의 소아암 어린이들과 10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정기적으로 모여 노래 연습은 물론 안무 연습, 음원 녹음까지 직접 참여하며 진심을 다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올해 새롭게 발매된 ‘Super Hero’는 ‘슈퍼 히어로가 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소아암 어린이들이 ‘그 누구도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 종료 후 롯데월드는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모금된 네티즌들의 자발적 기부금 약 3500만원도 함께 기부했다.
‘Super Hero’와 ‘오늘이 우리의 축제’ 등 드림스테이지 발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롯데월드가 함께 한 드림스테이지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6번째 ‘드림스테이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신곡 ‘Super Hero’의 메시지처럼 소아암 어린이들이 이번 드림스테이지에서의 기억을 통해 용기를 얻고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