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모델 서지현 “더 철저히 관리, 런웨이에 매료됐다”

액티브 시니어모델 서지현 “더 철저히 관리, 런웨이에 매료됐다”

기사승인 2024-12-13 20:35:09
시니어모델 서지현. YJ 모델에이전시 제공

액티브 시니어들은 스스로를 젊게 가꾸고 자기 계발에 힘쓰는 경향이 있다. 은퇴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는 40, 50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무기력하지 않다. 사회활동, 취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간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헬스대회, 시니어모델대회, 시니어골프대회 등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행사들에 참여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노크한다.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력이 강한 시니어들을 타킷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이들을 위한 공간들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가 주관하는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광고모델선발대회 2024파이널시즌 ‘나도모델이다. 챌린지’ 행사가 지난달 25일 동대문 DDP패션몰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선 날씬한 몸매에 카리스마를 지닌 시니어모델 서지현이 크게 주목됐다.

시니어모델 서지현 씨는 현직 세무사이자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지낸 세무 전문가이기도 하다. ‘제1회 2020 미시즈 코리아’ 선발대회 클래식 부문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20 골드클래스 퀸오브더아시아 시니어대회’에서도 ‘모바일 위너’ 부문에서 우승한 이력도 지녔다.

시니어모델 서지현 씨는 “‘인생을 즐기자’는 취지로 시니어 모델 분야에 입문했다”며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 더 철저히 관리하고 내가 가진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쏟고 싶었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런웨이에서 멋진 포즈로 워킹하는 모델들을 보고 한눈에 매료됐고 무대 위에서 나의 모습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인생의 앨범을 모델로서의 모습으로 채우기로 마음먹었다. 나의 인생 2막을 여는 시니어모델로서 나의 모습을 통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젊은 모델 못지않게 뜨거운 에너지로 힘차게 도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지현 씨는 대표세무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대학 강단에서도 강의를 하며 다양한 인생의 스펙트럼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모델 분야에서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봉사하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윤정 YJ 모델에이전시 대표는 “서지현 님은 지적이고 세련된 모델이다.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큰 무대 위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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