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대응상황 긴급 점검

부산시, 취약계층 한파 대응상황 긴급 점검

기사승인 2024-12-20 09:57:21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독거노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화재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공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 화재감지, 동작인식 장비를 통해 응급관리요원이 응급상황을 감시(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취약 독거노인 또는 중증장애인 1만8300여 세대에 장비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으로 거주 공간을 새단장(리모델링)한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공사 이후 겨울철 주거환경에 불편 사항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
 
끝으로 쪽방 거주 세대를 방문해 한파 대비 난방시설 작동 상황, 화재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일이 없도록 우리시는 이번 겨울에도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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