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노동자의 안정적 노후 준비를 위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손을 잡았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한국노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과 연맹이 주관하는 행사 참여 근로자들의 노후 준비 인식과 국민연금 제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노총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노후 준비 진단,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필요한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 체계적인 노후 준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실업크레딧, 반납금과 추납보험료 납부 등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려 더 많은 연금을 받는 방법을 중심으로 국민연금 제도를 알릴 계획이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근로자가 노후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연금 제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후 준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