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으로 건양사이버대는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건양사이버대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대전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뒤 이번 재선정으로 총 8년의 운영 실적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2025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8개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거점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관할지역도 대전시를 포함하여 충남 계룡시,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으로 확대됐다.
내년 1일부터 시작되는 이민자 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교육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한국 사회 이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기초 법질서와 문화, 필수 생활정보 및 체류관련 제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박미정 센터장은 "건양사이버대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KIIP 교육 외에도 세계시민교육, 부모교육, 재난안전교육, 심리상담, 취업교육, TOPIK 교육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