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해 전국 17개 특별·광역시,도 가운데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특광역시,도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1.4%였으며 인천 다음으로 대전 3.6%, 울산과 경북이 3.2%로 뒤를 이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다.
인천시는 2021년 지역내총생산(GRDP) 104조 원을 기록하며 처음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113조, 2023년 117조(잠정)를 기록해 서울시에 이어 경제규모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3년 인천의 지역총소득(GRI)은 124조 원(전국의 5.1%)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1인당 개인소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2,466만 원을 기록했다.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11월 기준 약 302만 명으로 2020년 294만 명, 2021년 295만 명, 2022년 297만 명, 2023년 30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룬 것은 인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시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