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부산·울산·경남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홈플러스, 부산·울산·경남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기사승인 2024-12-27 15:21:13

홈플러스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희망퇴직 신청은 해당 지역 점포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데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인력 수급을 정상화해 조직 건전성과 체질 개선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자발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 점포 소속으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으로,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최대 월평균 급여의 18~20개월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희망퇴직은 일부 지역의 조직 체질개선을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거점 점포인 아시아드점과 센텀시티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전환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리더십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