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목표액인 6억 달러를 초과해 최종 6억55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 이후 2022년 3억9230만 달러, 2023년 4억3260만 달러에 그쳤던 침체 기간을 딛고 올해는 전년도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주요 투자유치로 파나핀토와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양해각서 체결, LCS홀딩스와 케이(K)-뷰티산업 콤플렉스 유치 양해각서 체결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신규 사업 추진과 기존 입주한 기업, 학교, 연구소, 병원 등과 혁신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R&D 연구시설, 세계 유수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을 유치해 글로벌 인재들이 집결하는 미래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기존 가용 용지는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 아시아 지역본부 유치 등을 새롭게 전개하겠다”며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유치 활동도 본격화하고 AI 기반의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