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식당 휴무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주 1회(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직원식당 휴무를 월 2회(격주 금요일) 추가 확대 운영한다.
이번 휴무 기간은 직원식당의 운영상황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고, 노조와의 협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직원식당 휴무 확대로 다소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나, 연말연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부산시부터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착한결제 릴레이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