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대전환 사업, 날개 달다!”…올해 농업예산 1조 1천억원 투입

경북도, “농업대전환 사업, 날개 달다!”…올해 농업예산 1조 1천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5-01-02 09:21:02
경북도가 첨단화·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농업정책인 농업대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농가소득 배가를 목표로 야심 차게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사업에 날개가 달렸다. 

‘농업대전환사업’은 농업의 첨단화·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농업정책이다.

이 정책은 민선 8기 들어 이철우 지사가 ‘농업 소득을 두 배로!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의 틀을 확 바꾸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농업생산액 3배, 농가소득 2배를 목표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6.5%(615억원) 늘어난 1조 1096억원 편성해 농업대전환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 7267억원 9.5%에 이르는 규모다.

편성 방향은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성과가 입증된 농업대전환의 빠른 확산과 고령화로 인한 성장동력 둔화, 기후변화 심화, 일손 부족,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 농업의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수행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북도가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6.5%(615억원) 늘어난 1조 1096억원 편성했다. 경북도 제공.

세부적으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융복합산업 고도화 ▴농식품·수출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 △원예·특작시설 현대화 ▴농촌개발·기반정비 ▴축산·동물방역 등 7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우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 활동에 종사할 수 있게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4839억원을 지원한다.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공익 증진 직불금 4267억원, 농어민수당 553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미래 농업인 육성·농촌 융복합산업 고도화에 645억원을 지원해 경북농업의 미래를 설계한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에 202억원, 농촌융복합(6차)산업 육성에 46억원, 농식품산업의 선진화 및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774억원을 투입한다.

또 농업 생산시스템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친환경농업 육성에 707억원, 원예·특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34억원 편성했다.

이밖에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개발·기반 정비에 2020억원, 축산 기반 조성·동물방역에 989억원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증액된 농업예산을 기반으로 농업대전환 확산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시군으로 확산시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농정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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