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를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은 2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관계자 2명을 출국 금지했다.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수사 과정에 김 대표를 중요 참고인으로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오전부터 무안국제공항 등에 30여 명의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이 진행된 곳은 무안국제공항 운영부와 지원부 사무실,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 사무소 등 모두 3곳이다.
경찰은 여객기와 충돌한 활주로 주변 구조물인 로컬라이저의 적절성, 사고 직전 관제탑과 조종사가 주고받은 교신 내용, 기체의 정비 이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토대로 제주항공 참사의 책임자를 규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