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거진항 어촌계 간이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6분 뒤인 오후 2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서 3시간 37분 만인 오후 5시 57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동(6개실) 691㎡와 화장실 1동 71㎡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5시 16분께는 춘천시 신동면 한 주유소 인근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2동 중 1동 25㎡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91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6분께는 영월군 산솔면 석항역 인근 단독주택에서 화목난로 불티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층 창고 81.6㎡가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돼 2459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