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29명 선발에 1988명이 지원해 전년(3.71대 1)보다 상승한 4.63대 1(정원 내: 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경남지역 4년제 대학교 중 최고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 전형이 5.37대 1을 기록했고 ‘다군 일반’ 전형이 5.30대 1, ‘다군 실기/실적’ 전형이 5.59대 1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2025학년도에 신설된 사림아너스학부, 계열별자율전공학부(인문, 사회, 경영, 공학),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소속 모집단위 등도 대부분 높은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국립창원대 입학취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정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1p 가까이 크게 상승해 경남지역 4년제 대학교 중 1위, 부울경에서 상위를 기록한 것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대학의 본격적인 대전환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극복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는 것을 넘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격자 발표일은 가, 다군 모두 오는 2월 7일이며 합격자 등록은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이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종 순위,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에 따른 세부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 수준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의 분담률 △최종치료 제공률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중 하나인 NEDIS 충실도 등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 달성한 것은 환자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의료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응급의료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