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 서점 5개소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오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순차적으로 구리시 공식 유튜브인 구리비전에 게재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지역의 책 문화 거점 공간인 지역 서점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널리 알려 시민과 지역 서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 지역 서점은 구리시에 주소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기업자가 경영하는 서점이다.
홍보영상은 개점 5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동원서적’, 커피향이 있는 카페 겸 서점 ‘글이야기’, 다양한 취향의 집합소인 ‘구월서가’, 여러 계층의 독서 동아리가 있는 ‘갈매책방북적북적’, 평생 공부 도우미 ‘개구리서적’ 총 5개의 지역 서점을 대상으로 제작한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 시 지역 서점의 도서를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책의 날’ 행사 시 지역 서점 홍보 부스를 제공하여 서점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 서점은 독서문화를 촉진하며, 시민들의 삶과 문화가 교류하는 영향력 있는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이번 홍보영상이 관내 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통해 독서문화생태계 확장과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