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삼전 투자의견·목표주가 유지…“빅테크 투자 기조 강세 전망”

미래에셋, 삼전 투자의견·목표주가 유지…“빅테크 투자 기조 강세 전망”

기사승인 2025-01-09 13:29:59
쿠키뉴스 자료사진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리포트에서 “4분기 실적이 하회한 점은 아쉬우나 현시점 12개월 선행 P/B(주가순자산비율)가 0.8배로 상당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투자 포인트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리더쉽 회복엔 시일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클리컬 업종 주가 선행성 관점에서 접근할 만한 구간이라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5%, 130.5%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빅테크 투자 기조 강세가 전망되며 전반적인 AI(인공지능)향 및 고용량 위주 메모리로 온기가 확장되고 있는 점, HBM 기존 주력 고객이던 브로드컴의 ASIC(맞춤형 반도체) 사업이 확장 국면이라는 점, 메모리 전반적으로 7~8주 수준의 견조한 재고 수준이라는 점은 일부 위안이 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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