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글로컬 청년도시' 실현으로 청년들 돕는다  

김해시 '글로컬 청년도시' 실현으로 청년들 돕는다  

기사승인 2025-01-10 02:09:08
김해시가 '글로컬 청년도시 김해'를 실현하고자 청년 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373억원의 청년층 지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청년 일자리와 창업' '주거 복지' '문화 권리 참여' 등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청년정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맺는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경남 청년 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 인재 채용 지원사업'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청년 채용 기업체에는 다양한 지원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기업체에는 최대 2년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들에게는 교통비 10만원과 주거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자 취업 희망 청년에게는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업과 연계한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도 본격화해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이 지원사업은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39세까지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으로 신규 면허 취득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층의 주거 부담도 해소한다.

시는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과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주거비 경감지원사업을 펼친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청년 문화 예술 활동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장유 율하카페거리 일원에는 청년이 365일 찾는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청년 만남을 주도하는 '나는 김해 솔로-청춘페스티벌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년들의 참여와 권리를 보호하고자 인제대와 연계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과 '김해형 로컬브랜딩 스쿨' '청년 금융 문맹 제로 교육' 등을 신규사업으로 펼친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자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를 만들어 청년이 시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청년 주도 공론의 장을 활성화한다.

이밖에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김해 청년학교'와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한다.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청년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도 발굴할 방침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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