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올해 16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판매량 반등을 예고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13일 신라호텔 서울 영빈관에서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올해 신모델 출시 계획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클로티 사장은 올해 신차와 부분변경 포함해 총 16개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역사상 가장 많은 16개의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다양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프리뷰 행사를 통해 공개한 ‘Q6 e-트론’을 비롯해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 등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클로티 사장은 판매 부진 원인으로 꼽힌 ‘신차 부재’을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로 그동안 저조했던 성적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딜러사의 과도한 할인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Q6 e-트론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과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는 딜러사 등 파트너와 협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며 “Q6 e-트론은 순수 전기 SUV로 진보한 실내외 디자인에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5스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딜러사의 과도한 할인 등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과도한 할인은 브랜드에 데미지를 입히고 딜러사 수익성도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경정비와 차량 정기점검의 경우, 24시간 연중무휴 접수 가능한 비대면 형식의 서비스 스테이션 도입을 검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