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 ‘영상판독사 자격’ 특강

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 ‘영상판독사 자격’ 특강

기사승인 2025-01-14 13:20:49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월 9일 군교육지원센터와 국방융합학과 주관으로 영상판독사 자격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했으며 영상판독 능력을 키우고 실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판독은 다양한 영상감지기를 이용해 수집한 영상 내 존재하는 표적의 형태를 식별하고 특성을 발견하는 것을 말한다.

위성이 증가하고 드론의 활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위성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야 하는 소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 영상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군사 정찰과 감시 등 정보수집 분야에 필수적이다. 또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피해평가와 구조 계획을 수립하는데도 영상해석 능력이 필요하게 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민우 강사는 국가자격증인 영상판독사 자격증을 개설하고 심사까지 진행한 영상판독사의 산파 역할을 했던 장본인이다. 이날 특강에서 영상판독사의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영상을 판독하는 시연을 보여주면서 수강인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상판독사 자격은 2018년에 국가자격으로 신설돼 국방부 주관으로 2019년 제1회 자격시험을 시행한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는 2025년 봄학기부터 영상판독사 자격 관련 과목을 개설해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학에서 개설한 강의를 수강하고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대학 총장 명의의 자격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국방융합학과 이병우(26) 학생은 “특강을 통해 영상판독의 필요성에 대해 재인식하고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느꼈다. 학기 중 수강을 통해 영상판독사 자격 취득에 도전할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진수 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장은 “위성영상과 드론 영상에 대한 판독의 소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개설한 영상판독사 자격 과정이 많은 역할을 하도록 강의를 보다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는 국방리더십, 안보, 영상판독, 상담, 군사드론, 군 물류 능력을 두루 갖춘 실용적 융합형 미래 국방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특히 군인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영상판독사, 안보교육지도사 등의 자격증과 국방융합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의 2025학년도 신·편입생 1차 모집은 1월 16일까지, 2차 모집은 1월 17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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