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 사천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사천시, '2025년 사천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사천방문의 해 BI 개발...관광 캐릭터 또아 조형물 설치 ◆

기사승인 2025-01-14 13:58:34
경남 사천시는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BI(Basic Identity)를 개발하고, 관광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컨셉의 BI '2025 사천 방문의 해 사천에 또와'를 최근에 개발했다.
 
이 BI는 사천의 주요 관광 요소를 담아낸 심볼형 디자인으로 'S'를 6개 파트로 나눠 시의 생동감 넘치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우주·항공,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 대교 등을 담아냈다.

또한, 사천방문의 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천시의 진입관문인 사천IC 초입 부근 공원에 관광 캐릭터 또아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과 대관람차 등 풍부한 관광인프라와 와룡문화제·전어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사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천시를 꼭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노인·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

경남 사천시는 경남도내 최초로 지원했던 노인·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보험은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하는 본인 과실의 배상책임 사고를 지원하는 보험으로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로 1년이다.

가입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거주하며 전동 보조기기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별도 가입 신청을 하지 않아도 사천시민이라면 자동 가입된다.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하는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피해에 대해 사고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사고당 5만원이다. 단, 본인의 신체상해 및 전동 보조기기 파손 수리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고접수 및 보험 청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또는 휠체어코리아닷컴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023년 1월 경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 노인·장애인들의 전동보조기기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다.

박동식 시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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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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