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 홍천강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이상기온 및 온난화에 대비해 일정을 1월 중순으로 조정했으며 가족 실내 낚시터, 부교 낚시터, 얼음 낚시터 등을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낚시 체험행사(얼음‧부교‧실내 낚시, 맨손송어잡기), 놀이 시설(민속 썰매 등), 먹거리, 이벤트,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얼음 낚시터는 1구역을 추가해 총 4구역으로 운영되며 부교 낚시터는 500공에서 1500공으로 늘렸다.
아울러 얼음 낚시터에서 송어를 잡지 못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꽝 조사’와 ‘황금 송어를 잡아라’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로 인한 교통 및 주차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영 노외주차장과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에 사용되는 송어는 6년근 홍천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고 자랐으며 성분검사와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청결한 사육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고품질의 명품 홍천 인삼 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특산 요리 개발과 체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