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설 연휴 전국 임도 개방

산림청, 설 연휴 전국 임도 개방

명절 성묘객 편의 고려
결빙 등 위험구간 통제
실화 산불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5-01-15 10:41:27
장성치유의숲 임도. 산림청

산림청이 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임도를 개방한다.

개방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연장 9090㎞,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만 7695㎞다. 

각 임도는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눈이 많이 쌓이거나 결빙으로 차량통행이 위험한 구간은 개방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개방 안내는 해당 지자체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산림청은 설 연휴기간 산림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라 임도 내 차량은 서행하고 방문객은 안내표시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설을 맞아 많은 성묘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임도를 개방한다”며 “산 방문 때 불법소각이나 흡연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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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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