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격…“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격…“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

기사승인 2025-01-15 15:02:44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팰리세이드)’의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메종 디탈리’에서 6년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 팰리세이드를 선보였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 팰리세이드는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할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추고 돌아왔다.

특히 지난달 시작된 사전계약은 첫 날에만 3.3만대가 넘는 주문이 몰리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 이동석 사장과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무대에 올라 팰리세이드를 함께 소개하며 완벽한 품질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행사에 공동으로 참석한 것은 역대 처음으로, 이동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완벽한 품질과 적기 양산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문용문 현대차지부장은 “완벽품질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생산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동차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9.7km/ℓ이며,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334 마력을 갖추고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e-DTVC(Electric Assisted Dynamic Torque Vectoring Control)[5] 등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1.65kWh 300V급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실내 V2L △스테이 모드 등의 기능을 추가로 구성해 전기차에서 누릴 수 있었던 EV 특화 편의 기술을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원 △프레스티지 4936만원 △캘리그래피 55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4447만원 △프레스티지 5022만원 △캘리그래피 5706만원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원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 절차 등을 거쳐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1~3열 실내 공간으로 탑승객에게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 대비 각각 65mm, 15mm 확장된 전장과 전고는 한층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해 쾌적한 공간감을 완성했으며, 전방 틸팅형 워크인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슬라이딩이 가능한 3열 시트로 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과 함께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나아가 현대차는 쾌적한 승차감을 위해 현대차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2열 도어글라스의 차음성능을 강화하는 등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팰리세이드의 리어 쿼터 글래스 면적을 확대해 3열 탑승객의 개방감을 확보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시 대향차/측방 접근차/회피 조향 보조, 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진출입로, 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B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측방 주차 거리 경고(PDW-S)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ROA) △스티어링 휠 그립감지(HoD)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ICC)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인도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 구매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13일간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팰리세이드 차량 3대와 함께 팰리세이드의 다채로운 색상과 소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컬러칩 및 내장재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계약의 60% 이상이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택한 것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SUV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팰리세이드의 고급감을 한층 강화한 것이 고객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SUV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최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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